서울대가 제35대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로 고(故)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고(故) 박종철 열사, 황동혁 감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전 장관과 박 열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고, 황 감독은 최초로 미국 에미상 감독상을 받아 한국 문화 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인물로 꼽혔다. 서울대는 학교의 명예를 높인 사회 각계 인사를 대상으로 지난 1991년부터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