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MZ 성지에 등장한 '한국 기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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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MZ 성지에 등장한 '한국 기사 식당'

[신희민의 뉴욕 부동산 읽기] 이민지 주거지였던 '로어이스트사이드', 코리빙 임대주택으로 MZ세대 성지로

[땅집고] 지난 1화에서 살펴본 뉴욕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 부쉬윅, 베드-스타이는 뉴욕 MZ세대의 대표적인 보금자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다면 맨해튼에서 젊은 세대들이 모여드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바로 소호의 동쪽에 자리한 '로어이스트사이드'(Lower East Sid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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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로어이스트사이드는 가난한 이민자들의 거주지였지만, 이후 뉴욕 아트씬의 흐름과 함께 급격히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소호의 임대료가 치솟자 갤러리들은 첼시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첼시마저 비싸지자 그 다음은 로어이스트사이드였습니다. 2007년 뉴뮤지엄(New Museum)이 로어이스트사이드로 이전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뉴뮤지엄은 상자를 이리저리 배치해놓은 모습으로 유명한 미술관인데, 뉴욕에서 현대미술(contemporary art)만을 전시하는 최초의 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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