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수상 교통 수단 ‘한강버스’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시민 무탑승 운항으로 운영한 지 1개월 만의 재운항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지난 한 달간 시민 무탑승 시범 운항을 진행하면서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9월 4척으로 정식 운항을 시작했지만, 열흘 만에 잦은 고장이 발생하자 지난달 28일 하루 2척으로 축소 운항했다. 그러다 결국 승객 탑승을 중단하고 한 달여간 시범 운항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