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리노(Reno)-타호(Tahoe) 공항에서 차를 타고 스팍스(Sparks)을 거쳐 30분을 달리자, 광활한 사막 위로 테슬라 기가 팩토리가 위용을 드러냈다. 배터리 셀과 모듈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한 지붕’ 아래 생산하는 스마트 팩토리로, 공장 건물과 개발 예정인 부지를 합하면 약 93만㎡(약 28만평)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의 혁신 모델로 꼽히는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