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완등하는 히말라야... 비경 속 ‘악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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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완등하는 히말라야... 비경 속 ‘악마의 길’

마르디히말

우기에 네팔에 가는 사람은 자료 조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모르거나 바보이거나, 둘 중 하나다. 히말라야를 찾는 트레커들은 우기에는 절대 산행하지 않는다. 지난 9월 초 엄홍길 대장과 함께 3박4일 동안 트레킹에 나섰다. 우기에 먼 길을 나선 데는 꼭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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