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와카야마현 다나베시(市)에서 ‘나무를 베지 않는 임업’이란 발상으로 ‘나카가와’를 창업한 나카가와 마사야(中川雅也·42)씨는 “나무를 심으면 산사태도 방지하고 이산화탄소도 줄일 수 있는데, 다들 ‘돈 버는 사업은 안 된다’고 했다”며 “하지만 베기만 해선 임업이 성립하지 않으니, 심는 일도 당연히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나카가와씨는 2016년 당시 세 살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임업 회사를 창업했다. 현재 이 회사는 연간 70헥타르에 나무를 심으며, 관리하는 산림만 4250헥타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