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작년 4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전용기 수석 조종사를 은밀히 설득해 부(富)와 명예를 약속하며, 마두로가 탄 전용기를 미국이 마두로를 체포할 수 있는 “다른 곳으로 은밀히” 몰도록 제안했다고, AP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미국은 마두로를 석유 부국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마약을 밀매하고, 테러 조직과 쿠바 공산정권을 지원하는 독재자로 지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