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이 5년 8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제도가 시행된 데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생긴 덕분에 면세업계가 모처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세점이 기존의 명품을 앞세운 모객이 아닌 K뷰티 등 K컬처를 내세운 점도 한몫했다.
◇코로나 이후 첫 외국인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