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합의문에 ‘韓 핵연료 재처리 허용’ 담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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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합의문에 ‘韓 핵연료 재처리 허용’ 담길 듯

29일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상·안보 합의 내용을 ‘문서화’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관세 합의의 큰 틀을 문서로 정리해 공개하면서, 미국이 한국의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허용해주는 방향의 안보 협의 결과를 담은 문서도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미 양국은 ‘결과 문서’의 형식과 내용을 조율하고 있으며, 지난주 미국을 방문했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최종 협의를 위해 이번 주 다시 방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발표 형식이 양국 합의로 작성되는 공동성명(Joint Statement) 등이 아니라, 한국 또는 미국 한쪽이 협의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는 ‘팩트시트(Fact Sheet)’가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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