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감 예방접종 시즌이 오면서 병원뿐 아니라 보건소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어요. 그런데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길 수도 있어요. “병원이 있는데, 보건소는 또 왜 있을까?” 사실 보건소는 단순히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 주민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 기관이랍니다. 오늘은 우리가 백신 등을 맞으러 흔히 가는 보건소는 언제부터 생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지금 같은 공중보건 제도가 없었어요. 나라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도 시설을 만들고, 전염병이 퍼질 때 환자를 격리하는 정도에 그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