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이 우파 단체 집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한 참가자에게 “들고 있는 태극기를 내리라”고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에서 태극기를 들고 다니는 것이 무슨 문제냐”라고 반발하고 있다. 반면 경찰은 “집회 이후에는 집회 용품을 내리는 게 원칙이고 집회 참가자와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인 관광객 사이의 마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