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보>(160~174)=지난주 끝난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에서 신진서 9단이 준우승했다. 8강부터 한국 선수로는 혼자 남아 고군분투한 신진서는 중국에 오래 머물면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는지 중국 랭킹 5위 당이페이 9단과 벌인 결승에서 평소답지 않은 수가 여러 차례 나왔다. 신진서는 올해 세계 무대에서 난양배와 쏘팔코사놀배를 우승하고 북해신역배는 8강, LG배는 16강에서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