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무려 18년 만에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한국에서 가을야구를 맞이하는 류현진(38)이 벅찬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20세 약관의 나이로 한화의 포스트시즌 마지막 승리를 이끌며 MVP를 받았던 류현진이 이제는 38세 최고참으로 가을야구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