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세포로 난자 만들어… 불임 치료 패러다임 바꾸나

오늘의뉴스

피부 세포로 난자 만들어… 불임 치료 패러다임 바꾸나

피부세포의 DNA로 인간 난자를 수정하는 방법 ①환자의 피부세포에서 핵(DNA)을 뽑아낸다. ②‘미토마이오시스’라는 과정을 통해 뽑아낸 핵에서 염색체(2세트, 총 46개)중 한 세트를 제거해 난자와 같은 단일 염색체 세트(23개)를 갖게 만든다. ③이렇게 처리된 핵을 원래의 핵이 제거된 공여자의 난자에 이식한다. ④이제 이 난자는 정자의 23개 염색체와 결합해 수정될 수 있다

불임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간 피부세포로 기능적인 난자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이다. 기술적으로 완성 단계에 진입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생물학적 어머니의 난자 없이도 아기를 출산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