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 경주서 숙박… 트럼프 선물로 ‘경주 금관’ 특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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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정상 경주서 숙박… 트럼프 선물로 ‘경주 금관’ 특별 제작

사상 처음 동시 국빈 방한하는 미·중 정상이 모두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 숙소를 정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당초 미국은 서울과 부산의 호텔을, 중국도 서울 호텔을 물색했지만 APEC 회의장까지의 동선과 경호 등을 고려해 경주 체류를 결정한 것이다.

일본 방문 후 29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숙소는 경주 보문단지의 ‘힐튼경주’다. 트럼프 대통령은 입국 후 경주로 이동해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오찬에서 특별 연설을 한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이 대통령, 다른 정상들과 만찬을 한다. 27일 경주에서는 미국 대통령 전용의 워싱턴DC 번호판 ‘800-002’를 부착한 방탄 리무진 ‘더 비스트’가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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