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를 10년째 이끌면서 팀을 최고의 자리를 이끌고 있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 '돌버츠’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기도 했지만 이제는 명실공히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고 해도 무방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에서만 10년 동안 944승 575패 승률 .621이라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로버츠의 훈장이다. 그리고 올해는 1998~2000년 뉴욕 양키스의 3연패 이후 24년 동안 나오지 않았던 월드시리즈 ‘연패’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