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돌려받지 못한 對北차관 8853억원…100차례 독촉에도 北은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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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돌려받지 못한 對北차관 8853억원…100차례 독촉에도 北은 묵묵부답

북한군에 간 對北지원 쌀… 정부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한 쌀 포대(적십자사 마크)가 북한군 최전방 부대에서 운반되는 장면이 과거 우리 군 당국에 의해 촬영된 바 있다. 2008년 3월 본지는 대북 지원한 쌀의 군(軍) 전용 의혹을 뒷받침하는 이 사진을 입수해 보도했다.

우리 정부가 북한에 빌려준 대북 차관 8853억원(6억2020만달러)가량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최초 상환 기일인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0차례 상환을 독촉했지만 북측에서 단 한 번도 답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야당에서는 “돌려받지 못하는 대북 차관은 모두 국민의 혈세”라면서 “북한 해외 자산 압류와 같은 강력한 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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