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포츠나 공연 티켓을 사들인 뒤 암표를 팔아 수억 원을 챙기는 사례가 급증하자 정치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티켓 재판매 플랫폼 티켓베이와 단속 주체인 정부가 암표 거래를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에 암표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이미 몇차례 발의된 만큼, 입법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