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문난 ‘콜라광’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국가 정상 만찬에서 만찬주로 올라온 샴페인 대신 직접 미국에서 공수해 온 ‘다이어트 콜라’를 마신 것이다.
이날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만찬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를 비롯해 르앙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등 7개국 정상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