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축협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사고 피해액의 절반은 60대 이상 고령층 계좌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농·축협 계좌에 넣어둔 돈을 수표로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탓에 피해 구제도 못 받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어, 금융당국과 농협중앙회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