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가을에 미친 선수들의 활약. 누구에게는 짜릿함을, 누구에게는 절망을 안겨준다. KBO리그 명장으로 불리지만 아직 한국시리즈 우승은 없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의 오랜 숙원을 ‘가을 돌연변이’들이 가로 막을까. 8년의 평행이론 앞에 김경문 감독의 숙원이 또 한 번 무산될 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