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펀드’가 출시 1년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디딤펀드는 지난해 9월 금융투자협회가 주도해 25개 운용사가 공동 출시한 연금 전용 자산배분펀드로, 원리금 보장형에 치우쳤던 퇴직연금 자금을 실적 배당형으로 유도하기 위해 설계된 상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투자자 접근성이 떨어진 게 가장 안타까운 점”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