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담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자담배 판매량은 6억 6000만 갑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으며, 전체 담배 시장에서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18.4%에 달했다. 2017년 2.2%에 불과했던 비중이 불과 7년 만에 여덟 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흡연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이미 전자담배를 선택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