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가 오픈AI에 이어 오라클과 차세대 초대형 인공지능(AI) 반도체 계약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계약을 계기로 AMD의 시장 점유율이 늘면서 AMD에 공급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AMD의 차세대 AI 반도체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6세대 HBM(HBM4)에 대한 수요가 이전 세대 HBM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HBM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힌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삼성전자 등의 HBM 공급량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