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문을 연 LG전자의 초(超)프리미엄 빌트인(붙박이) 가전 전시관 ‘SKS 서울’. 1918㎡(약 580평) 규모의 전시장에 들어서자 2000만원이 넘는 냉장고 세트부터 1500만원에 달하는 와인셀러 등 초고가 주방 가전이 벽과 하나가 된 듯 늘어서 있었다.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최근 가전업계 유행인 대형 LCD 화면이나 인공지능(AI) 기능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익숙한 LG전자 로고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