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1월 1일 유재하(1962~1987)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선배 김현식(1958~1990)은 대성통곡했다. 김현식은 거의 매일 술로 지내다 3년 후 같은 날인 11월 1일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