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하청 노조 상대 470억 손배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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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하청 노조 상대 470억 손배소 취하

한화오션이 지난 2022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점거 농성을 벌인 하청업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한다.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 노조)는 2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중재 아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 합의문’에 서명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소송은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6월부터 7월까지 옥포조선소 독(선박 건조 공간)을 51일간 불법 점거한 하청 노조 집행부 5명을 상대로 제기한 것이다. 이후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인수되면서 한화오션으로 사명이 바뀌었고, 소송도 한화 측이 이어받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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