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에 수사 동력 약화… 與, 3대 특검 놓고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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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에 수사 동력 약화… 與, 3대 특검 놓고 곤혹

지난 6월 출범한 김건희·내란·해병대 등 3대 특검 수사가 11~12월 중 마무리될 전망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속내가 복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관련자들의 영장이 줄줄이 기각되는가 하면 강압 수사 논란에 개인 의혹까지 더해져 특검에 힘이 실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28일 “검찰청 폐지 등에 따른 특검 내부 반발도 있어서 수사에 동력이 붙지 않고 있다”며 “강성 지지층의 열망에 화답하려면 김건희·내란 특검은 꼭 성과를 내야 하는데 수사 4개월이 지났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8일 당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병기 원내대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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