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강호(18·제천산업고)가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했다. 이탈리아 리그 출신 이우진(20)은 2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방강호는 27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 지명을 받았다. 키 198.4㎝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로, 공격력과 더불어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겸비해 즉시 전력감으로 꼽힌다.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FIVB(국제배구연맹) U-19(19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