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니’ ‘만다미’ ‘잠다미’. 뉴욕시장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란 맘다니(34·Zohran Mamdani) 뉴욕주 하원 의원(민주당)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미 정치권 인사들에 대해 실수인지, 의도인지 논란이 일고 있다.
맘다니는 우간다 태생 인도계 무슬림으로 다음 달 4일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경쟁 후보인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는 토론회 등에서 맘다니를 ‘만다니’나 ‘만다미’로 불렀다. 그러자 맘다니는 “내 이름은 맘다니”라며 ‘M-A-M-D-A-N-I’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