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타러 한국 온다… 외국인들 필수코스 된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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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타러 한국 온다… 외국인들 필수코스 된 국립공원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국내 국립공원을 찾는 외국인 탐방객도 크게 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말 강원도 설악산 권금성을 찾은 외국인들이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 이곳에선 외설악 절경과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국립공원공단

22일 오전 강원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외국인이 신흥사를 거쳐 울산바위로 향하는 등반 코스를 오르고 있었다. 폴란드에서 온 나탈리아 소코워프스카(26)씨는 “트래킹을 좋아해 한국 여행 일정 2주 중 4일을 설악산에서 보내기로 했다”며 “블로그에서 본 가을 경관이 아름다웠고, 무엇보다 입장료를 받지 않아 부담이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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