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왕자’ 문동주, 가을을 지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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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왕자’ 문동주, 가을을 지배하다

한화 문동주가 21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9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후 두 팔을 활짝 벌리며 포효하고 있다. 1차전 구원 등판에 이어 이날도 6회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4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5대4 승리를 지켰다. 경기 MVP(최우수 선수)도 그의 차지였다./뉴스1

‘대전 왕자’ 문동주가 또다시 삼성의 강타선을 잠재우며 한화의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문동주의 4이닝 무실점 호투와 노시환의 역전 2점 홈런으로 5대4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나간 한화는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보태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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