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선 아기 든 엄마, 회사선 총 든 킬러 “작품 속 사건은 실화서… 상상 뛰어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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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아기 든 엄마, 회사선 총 든 킬러 “작품 속 사건은 실화서… 상상 뛰어넘죠”

서울 관악구의 한 카페에서 본지와 만난 ‘유부녀 킬러’의 원작자 윤(YOON·오른쪽)과 검둥 작가. 약 1년 반의 휴식을 가지고 지난 6월 시즌 4로 복귀했다./카카오엔터

집에서는 아기를 안고, 회사에선 저격총을 든다. 카카오웹툰 ‘유부녀 킬러’가 인기에 힘 입어 드라마로 제작된다. 엄마이자 냉혹한 킬러인 주인공 유보나 역은 공효진, 아내의 비밀을 모른 채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 남편 권태성 역엔 정준원이 캐스팅됐다. 2020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수 1억7000만 회를 기록하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제1회 월드웹툰어워즈’ 본상을 거머쥔 작품. 각각 윤(YOON·글 담당)과 검둥(그림) 이라는 예명을 쓰는 두명의 여성 작가가 만들어낸 피 튀기는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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