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18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휠체어럭비리그대회 결승전'에서 KPC 서포터스를 운영했다. KPC 서포터스는 장애인스포츠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응원하고, SNS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첫 번째 응원 대회는 지난 18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 2차전이었다. 충북인피니티와 충남실업팀의 열띤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장애인스포츠의 박진감과 감동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박서현 서포터스(21, 여)는 "휠체어럭비 경기는 박진감이 넘치고 선수들의 투지가 느껴져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충남실업팀 박지은(34)은 "선수 생활한지 13년째인데, 관중의 응원을 받은 건 처음이다. 시작할 때 떨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됐다. 멀리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회차: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골볼(11월 1일·부산대 체육관) ▶3회차: 좌식배구(11월 2일·동의대 체육관) ▶4회차: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12월 2일·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도 KPC 서포터스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