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시 광치기해변에서 발견된 신종 마약 ‘케타민’의 모습. 총 20㎏으로 6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14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발견 당시 케타민은 포대 자루 안에 담겨 있었다. 은박지와 비닐, 노란색 테이프 등으로 각각 포장돼 있었다. 해경은 “포장한 케타민 덩어리가 벽돌 모양이었다”고 했다. 겉에는 한자 ‘茶(차)’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해경은 케타민의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