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칼럼] 최민희가 펼쳤던 ‘초엘리트 계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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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칼럼] 최민희가 펼쳤던 ‘초엘리트 계급론’

지난달 29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최민희 위원장 딸 결혼식장을 뒤덮은 피감기관들 화환 사진을 띄워놓은 채 질의하고 있다./뉴스1

5년여 전 ‘조국 사태’ 때,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펼친 계급 논리를 보고 아연실색한 기억이 있다. 그는 방송에 나와 “저는 조 전 장관이 대한민국의 초엘리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초엘리트로서 그 초엘리트만의 인간관계가 형성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 자식들은 (중략) 그 초엘리트들 사이에 (형성된) 인간관계 등으로 일반 서민이 갖지 못한 어떤 관계들이 있다.” 엘리트는 일반인과 다른 우월적 신분이고, 따라서 스펙 조작, 표창장 위조가 “불법적이진 않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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