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조합장 선거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한 ‘선거관리 전담기구’에 상시 인력으로 단 3명만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전체 조합 수가 1100개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선거관리 전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국회에서는 농협의 금품선거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선거관리가 여전히 부실하다는 비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