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에게 통일교가 선물한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2개를 전달했다고 지목된 ‘건진 법사’ 전성배씨의 처남 김모씨가 “전씨의 지시로 물건을 전달하라고 해서 아크로비스타에 간 적이 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앞서 전씨는 김씨를 시켜 명품 목걸이와 가방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줬고, 김 여사에게 ‘잘 받았다’는 취지의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전씨 말을 뒷받침하는 법정 증언이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