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이 적용될 경우 올해 제조업 부문 대미(對美) 수출액이 종전보다 125억3700만달러(약 17조8900억원) 감소할 것이란 우리 정부 분석이 14일 나왔다. 정부에서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손실 규모를 상황별로 추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