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제재를 강화하면서 한때 회복세를 보이던 베네수엘라 경제가 다시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올해 베네수엘라 물가상승률은 50%에서 600%까지 폭등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쯤 초인플레이션이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