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 의무화’ 이란서 어깨 훤히 드러낸 드레스…고위층 딸 결혼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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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의무화’ 이란서 어깨 훤히 드러낸 드레스…고위층 딸 결혼식 논란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어깨가 드러난 원피스를 입고 아버지와 연회장에 입장 중인 샴카니 딸. / X

여성의 공공장소 히잡 착용이 의무인 이란에서 고위층 딸은 어깨가 드러나고 가슴이 깊게 파인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결혼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유돼 논란이 일었다.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단 이유로 체포돼 구금 중 사망한 사건까지 벌어진 이란에서, 히잡도 쓰지 않은 채 노출이 있는 드레스를 입은 고위층 자녀 모습의 영상은 고위층의 ‘이중 잣대’를 고스란히 드러낸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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