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가지수 산출 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11월 지수 구성 종목 정기 변경을 앞두고, 시장에서 편입 예상 종목을 점치고 있다. 신규 편입 종목은 보통 정기 변경 발표 한 달 전부터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어 미리 투자하려는 수요가 크기 때문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오는 11월 6일 지수 정기 리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MSCI는 매년 2월·5월·8월·11월 네 차례 정기 리뷰를 통해 지수 구성 종목을 조정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지수 구성 종목에 이름을 올리면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