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캄보디아 스캠(사기) 산업에 연루된 한국인에 대해 “피해자와 범죄 공모자를 이분법적으로 나눠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라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일단 전원 한국으로 신속하게 데려와서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라고 했다. 현지에서 이미 한국으로 돌아온 경우에도, 피해 상황뿐 아니라 범죄 연루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