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의존하던 中企… 이젠 K뷰티·첨단 장비 ‘독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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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의존하던 中企… 이젠 K뷰티·첨단 장비 ‘독자 수출’

그래픽=양인성

2010년만 해도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것은 자동차 부품이었다. 현대차·기아의 해외 공장에 납품하거나, 현대차·기아 2~3차 협력 회사들이 다른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공급하는 형태가 많았다. 그 밖에도 수출 품목 상위권에는 범퍼 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에 쓰이는 합성수지, 의류 생산에 활용되는 편직물 등 해외에 공장을 둔 대기업 완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소재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5~6년 새 중소기업 수출 전선의 대표 주자들이 교체되고 있다. 본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최근 15년(2010~2024년)간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품목을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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