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먼데이’는 피했지만…오락가락 트럼프에 불만 커지는 전 세계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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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먼데이’는 피했지만…오락가락 트럼프에 불만 커지는 전 세계 투자자들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05포인트(0.72%) 내린 3,584.55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미·중 무역 분쟁 재점화 우려로 ‘블랙 먼데이(월요일 주가 폭락 사태)’ 공포가 퍼졌지만, 아시아 증시는 13일 큰 충격을 비껴갔다.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돌발적인 관세 발언 한마디에 미국·유럽 증시와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했지만, 이후 미·중 양국이 유화적 메시지를 주고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발언에 시장이 출렁이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 사이에선 피로와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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