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30일 공직자의 부패 행위에 대한 특별 감찰을 수행하는 핵심 부서인 특별조사국 소속 과장 4명을 다른 부서로 전보시켰다. 지난달 특별조사국 국장과 선임 과장을 다른 부서로 전보시킨 데 뒤이은 인사 조치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정치 감사’였다고 지목한 감사 6건을 주도했던 특별조사국의 간부 전원이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