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29일 정상회담에서 당초 합의한 20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매년 200억달러씩 10년에 걸쳐 투자하는 방식으로 조정하면서 대규모 외화 유출로 인한 외환 위기를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한국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장기적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