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일본 일정을 마친 뒤 한국으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북한이 공개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관련, “김정은은 수십 년간 (미사일을) 발사했고 또 다른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재차 만남 의지를 피력했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다만 트럼프의 이런 제안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별다른 응답이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는 “나는 항상 그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다”며 “우리는 돌아올 것이며, 머지않은 미래에 북한과 만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