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임원 다이어트’ 10년간 160여명 줄어… ‘유리천정’ 깬 女임원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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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임원 다이어트’ 10년간 160여명 줄어… ‘유리천정’ 깬 女임원은 3.6%

국내 10대 건설사들이 지난 10년간 혹독한 ‘임원 다이어트’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700명에 가까웠던 임원 수를 약 25% 줄였다. 여성 임원은 올해 19명으로 꽤 늘었다. 하지만 전체 임원 중 여성의 비중은 여전히 미미해 건설업권의 ‘유리천정’은 여전히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5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임원 수는 올해 기준(최근 인사 기준) 5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외이사를 제외한 상무급(공식) 이상의 임원 수다. 2016년말 10대 건설사 임원 수는 688명이었다. 지난 10년간 23.5%(162명)이 줄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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