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SK는 프로농구 2001-2002시즌부터 서울을 연고지로 삼고 있다. 삼성은 수원에서, SK는 청주에서 서울로 옮겨왔다. 두 팀은 2003-2004시즌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을 나눠 쓰는 사이였다. SK가 2004-2005시즌부터 지금의 잠실 학생실내체육관에 새 둥지를 틀었다.